피아노 김정휘
피아노 김정휘 (Junghwi Kim)
무대를 가득 채우는 다이내믹과 명확한 타건, 그 안에 내재된 섬세함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김정휘는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선화예술중·고등학교에서 6년간 실기 우수상을 수상하며 졸업하였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수시 입학 및 학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Freiburg)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을 획득하며 수석 입학 및 졸업,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며 피아니스트로서의 기틀을 확립하였다.
14세의 나이로 세계적인 실내악단 ‘보자르 트리오(Beaux Arts Trio)’가 참여한 아카데미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메나햄 프레슬러(Menahem Pressler)로부터 장학금을 수여 받으며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었고, 선화예고 재학시절 부산음악콩쿠르 1위 입상을 비롯하여 해외파견 음협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한·독브람스협회 콩쿠르 1위, 선화실내악콩쿠르 대상, 독일 Lepthien콩쿠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였다. 이와 더불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Alfred Brendel)의 마스터클래스 오디션에 한국인 최초로 선발되어 그의 가르침을 받는 영예를 안았을 뿐만 아니라 Robert Levine, Leslie Howard, Russell Sherman, Boris Berman, John Perry, Martinez Mehner 등 세계적인 연주자와 음악 학자들의 다양한 페스티벌과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여 음악적 역량을 키워나감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연주활동을 통해 선보이는 레퍼토리만큼이나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적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는 LIEBEN앙상블, TROST앙상블, CREA트리오의 피아니스트, 드림희망나눔행복재단의 음악감독으로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강연과 연주활동을 펼쳐왔으며, 발달장애인 연주단체 ‘파란여름앙상블’의 초청으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매년 함께 활동하며 사회적 공헌을 지속할 수 있는 음악가로서의 길을 개척해 나아가고 있다.
김 석, 신수정, 박종화, Michael Leuschner 교수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김정휘는 박사과정 중 박종화 교수의 지도 아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의 연구조교를 맡아 장학금을 수여받는 한편, 선화예술중·고등학교, 부산시 영재교육원 등의 강사를 역임하며 후학을 지도하였으며, 2022년 8월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